포항 도심 흉물로 장기간 방치됐던 폐철도가 '폐철도 도시숲' 공원(사진)으로 탄생돼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현동 유류저장고에서 신흥동 안포건널목까지 2.3㎞에 이르는 도시 숲은 자전거 도로, 실개천, 폭포 등이 조성돼 생명의 기운이 넘실대고 있다.
도시숲 공원은 ▷유성여고~여성아이병원까지 불미숲 ▷여성아이병원~나루끝까지 나루숲 ▷나루끝~안포건널목까지 모갈숲으로 이름지어졌다.
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왕벚나무, 노거수,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4천8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산책로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분수와 인공폭포도 설치돼 있다.
4차로 도로가 지나는 곳은 지하도를 만들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나루여행길'이란 주제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변천사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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