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수해방지를 위해 감천(甘川) 하상정비에 나선다.
정비가 이뤄지는 곳은 김천시 감문면 배시내 일대. 2012년 태풍 '산바'가 왔을 때 외현천이 감천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태촌제가 범람, 감문면 배시내와 개령면 빗내들'광천들이 물에 잠겼다.
김천시는 태풍 당시 태촌제 범람 원인이 합류부 하천 바닥에 퇴적된 토사에 있다고 보고 이 구간의 하상 퇴적토를 준설할 예정이다. 시는 감문면 배시내 주변 감천 상'하류 2.5㎞의 하천바닥을 2, 3m 깊이로 28만㎥를 준설하고 준설토를 선별, 골재채취도 한다. 모두 10억4천400만원이 들어가며 5월까지 사업이 마무리된다.
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당 1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골재를 공급할 계획이며, 골재판매 수입이 28억원에 달해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감천 하상 준설 사업의 조속한 시행으로 수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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