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원홍규 소장)는 25일 영천시 고경면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제49기 생도 485명의 졸업식을 열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역대 학교장, 총동문회장, 졸업생 가족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2년간 전공 및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해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 학위를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성적우수자로 김남식 생도가 국무총리상, 황우철 생도가 국방부장관상, 홍동균 생도가 합참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고 차성도(3사 1기) 중위의 살신성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성도상'은 오성균'이예성'정용민 생도가 각각 받았다.
한편 졸업생 중 한경훈 생도가 다음 달 6일 계룡대에서 열리는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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