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연구동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이 6일 열렸다.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한 마산측추병원 윤석환 병원장(신경외과)은 "훌륭한 의료인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전달했다"며 "연구동 신축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윤 병원장은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4학년 재학생의 아버지다. 하지만 정작 윤 병원장은 대구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다.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부산대병원, 인제대병원, 동아대병원에서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마산제일병원장을 역임했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연구동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학생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뿐만 아니라 의과학연구소 내 임상의학연구시설도 포함해 연구 중심의 수준 높은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동아리방, 체력단련실, 멀티미디어실, 열람실 및 세미나실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학생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과대학장 안기성 교수는 "후배 의료인 양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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