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될 '대구창조경제협의회'가 17일 오후 대구시티타워 노보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창조경제협의회는 경제단체·기업·대학·연구소·기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36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대구상공회의소 문영수 상근부회장이 공동회장을 맡는다.
창조경제협의회는 지역의 창조경제 추진전략을 수립·실행하는 기구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각종 현안을 다룬다.
창조경제협의회는 다음달 초 대구무역회관에 들어설 예정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경제혁신 거점으로서 전략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일괄 지원을 맡는다. 특히 창업 중심 창구로서 기업가 정신과 기술사업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달 중 대전을 시작으로 4월 중 대구에 개소될 예정이며, 2015년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단계적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제1차관 인사말과 미래창조과학부 박항식 창조경제조정관의 창조경제 정부시책 설명, 대구시의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운영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상목 제1차관은 "대구가 선도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시작한 만큼 협의회가 주축이 돼 창조경제 운영모델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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