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4地選, 잠시만요] 부재자 신고 없이, 5월 30·31일 누구나 가능

사전투표 어떻게 하나

제6회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5월 30, 31일 치러진다. 전국적인 사전투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누구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 방법은 지방선거 당일과 똑같이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 7장을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한 후 기표함에 넣으면 된다. 단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사전투표를 할 경우에는 투표소에서 받은 회송용 우편봉투에 투표용지를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사전투표를 한 사람은 선거일에 다시 투표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되며,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전투표를 할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와야 한다"며 "사전투표제를 통해 투표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지방선거는 이전보다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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