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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 주중 5만원 골프장 등장…최고가와 4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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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은 고가 정책 지역 회원제 유명 골프장 주말 요금 18-19만원선

대구경북 최고가 그린피 골프장인 블루원보문CC.
대구경북 최고가 그린피 골프장인 블루원보문CC.

국내 골프장 500개 시대다. 골프장의 수준도 천차만별이다. 그린피도 하늘과 땅 차이만큼 난다. 골프장들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골퍼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골퍼들이 골프장을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이 가격경쟁력이다. 코스 수준이나 서비스 차이 등에 우선한다. 그만큼 골프장들의 고민도 커졌다.

18홀 기준 그린피가 가장 싼 골프장은 인천 서구의 드림파크 골프장이다. 주중 9만원, 주말 12만원을 받지만 인천시민에게는 주중 5만원, 주말 10만원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콜리안 정선'제천 골프장은 노캐디제를 도입해 만족도가 높다. 그린피는 전국적으로 값싼 축에 들어가려면 주중 5만~6만원대, 주말과 휴일 10만원 미만이라야 한다.

그러나 고가 프리미엄을 고수하는 콧대 높은 골프장도 있다.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CC와 경기도 광주의 이스트밸리CC가 대표적이다. 남서울CC는 주말 26만원'주중 22만원, 이스트밸리CC는 주말 26만원'주중 20만원이다. 값싼 골프장의 세 배 가까운 고가다. 이보다 더한 곳도 있다. 바로 경남 남해의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클럽이라는 퍼블릭 골프장이다. 주말 그린피가 무려 37만원으로 코스나 주변 경관이 국내 최고 수준인 데다 팀 간격도 10분이어서 코스에서 사람 구경하기가 어렵다.

강원도 홍천의 27홀 퍼블릭 골프장 블루마운틴도 주말 그린피가 27만원이며,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하늘코스와 오션코스도 주말 그린피가 최고 25만9천원이나 된다.

고가 정책에 대한 비판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린피 정책은 골프장의 권한으로 옮고 그름을 따질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대구경북에서도 다양한 그린피 할인 행사로 골퍼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이 이어진다. 그 반면 경산의 인터불고CC와 경주 블루원보문CC가 주말 그린피가 2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20만원 이상을 제대로 받는 골프장은 없다. 유명 회원제 골프장은 대략 주말 요금이 18만~19만원이다. 아직 서울'수도권에 비하면 지방은 골프 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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