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잘츠부르크 음악기행 함께 떠나요

8일 튜즈데이모닝콘서트 음악칼럼니스트 황장원 해설

가일플레이어즈
가일플레이어즈

수성아트피아의 4월 차 튜즈데이모닝콘서트가 8일 '비엔나와 잘츠부르크 산책'이라는 주제로 용지홀에서 열린다. 음악칼럼니스트 황장원(사진)의 해설과 김수연, 가일플레이어즈의 연주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와 '잘츠부르크'로 음악 기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비엔나는 베토벤이 생애 대부분을 보낸 곳이자, 가곡의 왕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부자, 쇤베르크가 태어난 곳이다. 빈 악파로 활동한 베토벤, 하이든, 브람스 등이 깊은 인연을 맺은 고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세계 3대 오페라극장과 오케스트라인 '비엔나 슈타츠 오퍼'와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있고, 매년 새해 벽두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가 흐르는 '비엔나 신년음악회'로 전 세계 음악팬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차르트가 태어나 유아세례를 받고, 대성당에서 오르간 연주를 했던 잘츠부르크에서는 모차르트의 넋을 기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100년의 역사를 향해 가고 있는 축제에서 카라얀은 숨을 거두기 전까지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매년 비엔나 필하모닉이 주 오케스트라로 참여하고 슈트라우스, 발터, 푸르트벵글러 등이 참가해 페스티벌을 이끌어왔다.

해설을 맡은 음악칼럼니스트 황장원은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 예술의 전당,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강좌를 맡으면서 각종 음악전문잡지에 글도 쓰고 있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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