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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클럽 죽순이? "문화로 즐겼다…박진영, DJ DOC 클럽서 자주 만나"

'힐링캠프' 오현경, 클럽 죽순이 루머,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배우 오현경이 클럽 죽순이 루머를 해명했다.

오현경은 지난 3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MC 성유리는 "1989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후 바쁜 와중에도 클럽을 자주 갔다는 말이 있더라. 클럽 많이 간 사람 중 잘 된 건 오현경 밖에 없다는 소문이다. 일명 클럽 죽순이"라며 질문을 했다.

이에 오현경은 "나이트클럽 죽순이는 아니다. 당시에는 나이트클럽을 통해 친분을 쌓는 게 하나의 문화로 즐겼다. 그때 함께 클럽을 다녔던 친구들은 다 잘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MC들이 함께 클럽에 다닌 친구들이 누구냐며 묻자 오현경은 "김건모, 박미경, 박진영, DJ DOC 등 모두 잘 됐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오현경은 방송인 강호동과의 염문설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MC 이경규가 "(강호동과) 썸씽이 있지 않았나"라는 질문했고 오현경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라고 능청스레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현경은 강호동과의 염문설에 대해 "그때 너무 바쁘고 씨름에 관심이 없어서 강호동이 천하장사가 된지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오현경은 과거 사석에서 지인들을 만났다가 우연히 지인과 친한 강호동을 소개받게 됐다. 두 사람은 당시 '천하장사'와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자부심이 있었고 동갑이란 공통점이 있어 친구가 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오현경은 "세월이 흘러 '호동아' 했더니 다 의아하게 보더라. 그게 더 놀라웠다. '얘가 후배들을 잡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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