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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선율 감미롭게 활짝 피는 대구의 밤…시민회관서 봄 가곡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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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회관은 10일과 11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대구시민회관과 대구예술가곡회 공동 주관으로 새봄의 향기가 흐르는 '가곡'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애창가곡과 향토작곡가들의 주옥같은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선보인다.

10일에는 한국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구 출신의 작곡가 박태준 '동무생각' '그이생각', 현제명 '희망의 나라로' '고향생각' 등의 레퍼토리로 문을 연다. 박태준 선생은 가곡뿐 아니라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위한 동요 작곡가 1세대이다. 작곡뿐 아니라 성악가로 활동하였던 현제명은 친숙한 가곡들을 많이 남겼다. 이날 공연에는 테너 김완준 백용진, 바리톤 박영국 김승철, 소프라노 유소영 최윤희 고선미 이화영,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피아노 백낙원 황정복 여은영 김안나 등 연륜이 있는 지역 음악가들이 출연해 가곡사에 빛나는 명곡들의 아름다움을 재음미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11일에는 작곡가 김동진 '수선화', 이흥렬 '꽃 구름 속에', 김연준 '청산에 살리라' 등 봄에 걸맞은 가곡과 대구예술가곡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가곡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우리 시(詩)를 서양음악 양식에 담아 면면히 성장해온 우리 노래를 테너 신현욱 박신해, 바리톤 제상철 최상무, 소프라노 배진형 김상은 이윤경, 메조소프라노 손정아가 박정국 정효진 장윤영 남자은의 피아노 반주로 선보인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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