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활(사진) 대구시 안전행정국장이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2차 공개모집에 신청한 후보 2명에 대해 1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면접심사를 한 뒤 14일 홍승활 국장을 사장으로 결정했다.
홍승활 사장 내정자는 '리더십, 노사 및 직원 친화력' 부문과 '도시철도공사 경영 개선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 내정자는 ▷대구시 공보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시정에 밝고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39년간의 공직 경험과 폭넓은 대외활동 경력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도시철도공사가 안전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시는 신원 조회 등 임용 및 명예퇴직 절차를 거쳐 22일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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