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재를 시작하며] 내손으로 만드는 친화경제품-안영미

◆독자에게 알찬 생활의 지혜 소개할 수 있어 행복

봄의 싱그러움과 함께 주간매일 독자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손만 뻗으면 일회용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편리함을 찾아가는 세상 속에서, 친환경제품(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천연소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것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알찬 생활의 지혜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흔히 친환경제품은 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너무나 위험한 생각입니다. 친환경제품은 의약품이 아니라 내 피부의 건강과 환경을 지켜주는 제품입니다.

경화제, 계면활성제, 방부제, 색소, 화학첨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내 피부에 맞는 재료를 찾아 직접 만들어보고 사용하면서 친환경제품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우리 손을 통한 작업과 번거로움이 있지만, 어렵고 거창한 작업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도 어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친환경제품을 만나고 친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편리함은 일회용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작은 번거로움을 동반한 우리의 노력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되도록 마음을 다해 글을 준비하고 올리겠습니다.

천연제품 핸드메이드 공방 '자'담'향' 원장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