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시장이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되고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북구 지역의 조정이 시작됐고 달성군은 꺾였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호가 반영이 나타나며 0.26%의 변동률을 나타냈으며 이어 서구 0.22%, 남구 0.11%, 수성구 0.14%, 달서구 0.08%, 동구 0.07%, 달성군 0.01% 순이었다. 북구는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이하가 0.03%, 66-99㎡미만이 0.01%, 99-132㎡미만이 0.12%, 132-165㎡미만은 0.11%, 168㎡이상이 0.08%의 변동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08%의 변동률을 기록,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그간 중소형의 강세가 시장을 이끌었지만 최근 이들 아파트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변동률은 중구가 0.64%의 변동률을 나타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남구 0.30%, 수성구 0.09%, 달서구 0.07%, 동구와 북구가 각각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구는 -0.06%의 변동률로 집계됐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4%, 99-132㎡미만이 0.11%, 132-165㎡미만은 0.10%, 168㎡이상이 0.1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향후 대구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호가 상승이 높았든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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