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도입한 '아트테라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미술과 심리치료를 접목한 '아트테라피'는 그림을 통해 정서와 심리상태를 분석해 맞춤별 상담을 제공해준다.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4~10세 아동들이 대상이다.
아이가 그린 그림을 통해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는 상담과 자녀 양육 방법을 전문심리사가 파악해 부모에게 알려준다.
포스코ICT 김정은 심리상담사는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표현한 생각을 전문상담사가 분석해 부모에게 전달함으로써 자녀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서 "자녀 성향에 맞는 교육법도 안내해 양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매년 방학 기간 초·중생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학업과 진로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학습 동기 강화 프로그램과 학업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진단해 자녀 스스로가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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