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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제3의 길' 원조, 레옹 부르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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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20세기 최연소 총리가 된 영국의 토니 블레어는 집권 이후 사회정의와 시장경제를 결합시킨 '제3의 길'을 표방해 인기를 끌었다. 중국의 후진타오도 최근 마오쩌둥 스타일의 계급투쟁식 발전도 아니고, 덩샤오핑의 성장제일주의도 아닌 '제3의 길'을 걷고 있다.

'제3의 길'은 영국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1998년 제시한 사회주의의 경직성과 자본주의의 불평등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이념 모델이다. 단순한 좌파와 우파의 절충과 수렴이 아니라 국가통제 중심의 좌파와 자유시장과 민영화 중심의 우파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치이념을 표방하였다. 하지만 이 모델의 원조는 프랑스 정치가인 레옹 부르주아이다. 부르주아는 1902년 발표한 '연대의 철학'에서 사회연대론(solidar isme)을 집단주의와 자유주의 사이의 '제3의 길'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1851년 오늘 파리에서 태어난 부르주아는 30대에 급진당 소속으로 정계에 들어간 후 장관직과 총리, 상원의장을 거치며 프랑스 제3공화국 정치를 주도했다. 부르주아는 자신의 사회연대론을 정책에 적용해 노동자 연금 제도 강화, 중등교육 민주화, 국제연맹 창설 주도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1919년 초대 국제연맹 총회 의장 등을 맡았으며 1920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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