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대구 살인사건, 내 딸과 헤어지라는 말에 여친 부모 살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젯밤 공구 상자를 든 남성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손을 붉은 수건으로 감싼 채 유유히 걸어나옵니다.

스물 네 살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부모를 살해한 뒤 아파트를 빠져나오는 모습입니다.

[현장 녹취]

(원래 죽이려고 하셨어요?) 아닙니다. (왜 죽이신거예요?) 죄송합니다.

미리 구입한 공구로 보일러 수리공처럼 위장한 채 아파트를 찾아갈 만큼 범행은 치밀했습니다.

그리고 B씨의 부모를 차례로 살해한 뒤 B씨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겁에 질려있던 B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오늘 아침 4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현장 녹취 / 해당 아파트 경비]

"가족들은 괜찮냐고 물으니까 기억이 안난다, 모르겠다고 하더라. 왜 떨어졌냐고 하니까 그것도 모른다…"

대학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2개월간 교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B씨의 부모가 A씨에게 자신의 딸과 헤어지라고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 양용환 대구 달서경찰서 형사 계장]

"평소 술을 먹으면 폭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해자 부모들이 용의자에게 헤어지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그래서 앙심을 품고.."

경찰은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치밀함에 따라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매일신문 황수영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