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28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발전기금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대학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 개관했다.
중세시대 도서관을 형상화한 명예의 전당은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에 들어섰다. 경북대는 195.92㎡ 규모의 명예의 전당에 1천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502명의 성명 등을 기재한 '명예의 책'을 전시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64명(기관)의 경우 기부자들의 성명과 사진, 감사 글, 기부자 소감 등을 실었다.
경북대학교 발전기금은 교육 및 연구활동 지원, 장학 사업, 교육 환경 개선 및 시설 확충 등에 활용되고 있다. 경북대는 발전기금 모금을 통해 전국 최초로 향토생활관을 건립하고 글로벌플라자 건립기금 113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함인석 총장은 "명예의 전당은 경북대학교를 위해 후원해 주신 많은 분의 공로를 기리고 기억하는 공간이다. 학생들에게는 경북대학교가 글로벌 지식선도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많은 분이 힘을 보태주셨다는 사실을 깊이 느끼고 인식하면서, 자신이 경대인 임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개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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