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0시 27분 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졌습니다.
사상자들은 광주와 장성 등 병원 14곳에 분산 이송됐고, 이 가운데 중상자는 6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우려도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요양병원인 이 병원은 화재 당시 간호조무사 단 1명이 근무했고, 일부 환자들은 병상에 손이 묶여 숨진 채로 발견돼 또다시 인재로 인한 참사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인 것 같다는 병원 측 주장을 참고해 화재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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