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신공항 추진을 위해 대구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남부권 신공항 추진 범대구시민모임(이후 범시민모임)은 2일 오전 대구 크리스탈호텔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신공항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대구의 미래가 걸린 문제다"며 "선거에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과보고에 나선 정수용 동국대 교수는 "남부권 신공항 문제는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이런 무책임하고 무원칙한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구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양심적이고 의식 있는 대구시민이 힘을 모아 정치권의 패악에 의연히 맞서야 한다"고 했다.
범시민모임은 4월 중순부터 5차례에 걸쳐 준비모임을 가진 끝에 이날 결의대회를 열게 됐다. 이 모임에는 준비위원 18명과 더불어 교수와 연구원 등 학계와 원로인사 193명이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 선거가 끝난 뒤 정식 기구로 발족하기 위해 준비과정을 거치고 있다.
윤형기 범시민모임 총괄간사는 "정치색을 배제하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한다는 순수한 뜻을 둔 사람들이 모였다"며 "정식 기구가 되면 8월 국토교통부의 항공수요주소 결과 발표에 정치논리가 개입되지 않도록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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