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에서 새로 등장한 돌연변이 캐릭터 '퀵실버'가 내년 개봉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도 등장해 인기 캐릭터로서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퀵실버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초음속으로 달리는 돌연변이다. 벽이나 물위를 달릴 수도 있고 그 속력을 이용해 물체를 파괴하기도 한다.
하지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등장하는 어린 퀵실버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쉴 새 없이 말썽을 일으키는 장난기 많은 소년이다.
초고속 팬텀 카메라와 포토소닉 기술을 활용해 초당 3000프레임으로 촬영된 퀵실버의 액션장면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준다. 또한 이 때 흐르는 포크 싱어 송 라이터 짐 크로스의 다소 나른한 노래 '타임 인 어 보틀(Time in a Bottle)'도 장면의 재미를 더한다.
앞서 3월 개봉했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쿠키 영상을 통해 어벤져스2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냈는데, 이 장면에서도 퀵실버가 등장했다.
한편 엑스맨의 퀵실버는 에반 피터스가, 어벤져스2의 퀵실버는 '고질라'로 이름을 알린 애런 테일러 존슨이 각각 맡았는데, 공교롭게도 둘은 영화 '킥애스: 영웅의 탄생'(2010)에 함께 출연했던 친구 사이다.
'엑스맨' 퀵실버가 내년 '어벤저스2'에도 등장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퀵실버 어벤저스2 등장 정말 기대된다" "퀵실버 어벤저스2 재미있겠다" "퀵실버 어벤저스2에서 어떤 역할을 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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