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8,29일 대구 국악의 향연…국악제·전국사물놀이경연 열려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비슬홀, 코오롱야외음악당 일대가 국악으로 들썩인다. 제25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제22회 대구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가 한꺼번에 펼쳐질 예정이다.

28일과 29일 열리는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는 국악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국악인재의 등용을 위해 마련된 무대다.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 풍물 5개 부문에 대해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경연이 이뤄진다. 명인부 종합대상에는 대통령상(상금 1천만원),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중'고등부 대상에는 대구광역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29일에는 대구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가 열린다. 국악의 기초가 되는 사물놀이의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된 무대다. 특히 최근에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및 대동단결과 화합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에는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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