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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박 외국인 10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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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2일 대구의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도박장 3곳을 적발해 도박장 개장 및 도박을 한 혐의로 A(35) 씨 등 외국인 1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중 10명을 강제추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중국인 불법체류자 3명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성군 한 원룸을 임대해 마작게임기를 설치해 놓고, 중국인 근로자들을 불러 모아 마작도박을 하게 한 뒤 장소 사용료로 5만~10만원씩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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