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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대구 시의원 당선된 차순자 보광직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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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행복 사회 건설 '경제 여장부' 뜁니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

4일 제11회 대구시 목련상을 수상하게 된 차순자 보광직물 대표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가 하루빨리 와야 한다'고 말한다.

목련상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여성에게 주는 상으로 차 대표는 여성발전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차 씨는 여성의 사회적 활동기반을 구축하고, 여성 경제인으로서 소외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 나눔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대표가 여성활동에 관심을 가진 것은 회사를 세우고서 '여성'으로서 경영을 하는데 겪은 수많은 어려움 때문이다. 그는 "과거 여성의 지위는 현재보다 더 열악했다"며 "하고 싶은 꿈을 이루지 못하는 여성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보고 이들을 위해서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성 경제인인 차 대표는 '여장부' 기질을 발휘해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꾸준히 도왔다. 1985년부터 지금까지 한 봉사활동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러한 '베품'이 회사가 위기 상황에 부닥쳤을 때 도움으로 돌아오는 '씨앗'이 됐다. 2003년 보광직물을 새롭게 탄생시킨 뒤 7년 만에 석탑산업훈장을 받고 2011년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되고 나서도 차 대표는 여성을 위한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2011년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았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을 맡아 여성 경제인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

차 대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여성들이 많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가정과 기업 현장에 잘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며 "여성이 마음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굳은 의지는 이번 6'4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계기가 됐다. 차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대구시의원 비례대표에 도전해 당당히 1번을 받아 시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시의회 활동을 여성경제인으로서 지역에 대한 봉사로 여겼다. 차 대표는 "권영진 시장의 경제살리기,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이라며 "특히 경력단절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법을 연구제안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차 대표는 "경제인으로서 경제교통위원회를 지원하고 싶었지만 관련자는 할 수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하지만 지역 경제 현장의 목소리가 의회와 시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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