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첨복재단·서울대병원 의료기기 개발 업무협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이달 11일 서울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오승준)와 의료기기 연구개발 역량강화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복재단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상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 공동연구 교류 및 임상시험 지원 ▷시설·장비의 공동사용 및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확대 ▷영상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서울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용 의료기기관리시스템을 전산화했고, 2012년에는 전국 병원 최초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획득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의료기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작년 11월에 준공됐으며, 전자파 평가시설, 전기전자·기계·생물학적 안정성 시험검사 및 신뢰성 평가 설비 등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서수원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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