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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 민물고기 잡고…후포서 요트 타고…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26일부터

후포해수욕장에서 지난해 열린 전국요트대회 모습. 울진군 제공
후포해수욕장에서 지난해 열린 전국요트대회 모습. 울진군 제공

26일부터 9일간 울진 엑스포공원과 왕피천, 후포해수욕장, 연호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2014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는 점이 특징이다. 왕피천과 염전해변에서는 민물고기잡기 체험이 펼쳐지고 요트와 윈더서핑 체험, 수상 징검다리, 시소, 래프팅 보트 타기, 모래썰매 타기, 모래조각 만들기, 물총난장 축제 등이 마련된다.

울진읍 연호공원은 한여름밤을 수놓을 유등 전시와 별빛여행 등 가족단위 이벤트가 꾸며진다. 세계민속풍물 전시관과 음식관이 운영되며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도 마련된다.

다음 달 1, 2일에는 엑스포공원 특설무대에서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이 펼쳐진다. 1일 공연에는 현철, 박상철, 현숙, 조항조, 박일준, 오승근, 신유, 신웅 등이 무대에 오른다. 2일에는 조성모의 미니콘서트와 씨스타, 케이윌, 스윗소로우, NS윤지, 스텔라, 탑독 등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친환경 에너지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그린스트리트, 에너지 놀이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후포해수욕장에서는 대표적인 하계 레포츠인 전국요트대회와 비치사커대회가 개최된다. 워터피아 축제 기간에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20명씩 신청을 받아 매일 두 차례씩 울진 금강송 숲길을 탐방하고 산림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백암'덕구온천은 축제 기간에 입장료를 할인하며 족탕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동해안 최대 규모의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레포츠 체험과 공연, 퍼포먼스 등으로 흥미와 재미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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