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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대] 3년째 박스권 코스피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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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팀의 출범으로 증시에도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코스피는 이미 박스 상단을 높여가고 있고 외국인 역시 매수세를 늘여가고 있다. 환율은 여전히 천원대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확인되었고 중국 FTA 관련 내수 수혜 중소형주들의 강세, 부동산 경기 부양 기대감에 따른 트로이카(건설, 증권, 은행) 주들의 반등 등이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우선 2분기 실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코스피는 수출 대형주들의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환율에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미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 잡아놓기는 했지만 경계의 시각은 분명히 필요하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끝나면 서머랠리를 한 번 기대해 볼만하다. 그동안 글로벌 증시에서 소외받았던 중국, 홍콩 지수들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코스피 역시 3년째 박스권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상단 돌파에 대한 분출 욕구가 상당하리라 본다. 대중 의존도가 높은 중국의 경제 상황이 호전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경기 살리기 의지가 강하며,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당연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규태 신한금융투자 시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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