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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낚기 어선 화재 침몰…승선원들은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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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S호(29t
울진 후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S호(29t'승선원 12명'후포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가 서서히 침몰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26일 오전 2시 59분쯤 울진군 후포항 동쪽 31.4㎞ 해상에서 오징어 채낚기 어선 S호(29t'승선원 12명'후포 선적)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승선원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지만 선체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25일 오후 3시 37분쯤 울진 후포항을 출항해 조업을 하던 중 26일 오전 2시 35분쯤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순식간에 갑판 전체로 번지자 어업무선국을 통해 해경에 긴급구조요청을 했다.

S호 선원들은 급속하게 번지는 불길에 배를 포기하고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인근에 있던 어선 Y호에 의해 구조돼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울진 후포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S호는 이날 오전 10시쯤 완전히 불에 타 바다 속으로 침몰했다.

해경은 선장 이모(56) 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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