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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일본" 국화 첫 수출…거창군 올해분 선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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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화훼영농조합 작업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흘리며 수출준비에 분주하다. 거창군 제공
거창화훼영농조합 작업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흘리며 수출준비에 분주하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30일부터 일본에 올해분 국화 수출을 시작한다.

거창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정연호)이 주도하고 있는 국화수출은 7월 말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중순까지 국내육성품종 및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품종의 절화 80만본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거창군 수출화훼산업은 재배면적 8만3천㎡에서 작년 67만달러 매출을 올렸고 이 중 국화는 약 2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그동안 외국 품종 의존도가 높았던 스프레이 국화는 로열티 지급으로 농가에 큰 부담이 돼왔으나 정부는 2006년 1% 수준이던 국산품종의 비율을 2013년에는 약 25%까지 높여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수출시장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 국화 국내육성신품종 보급 사업에 6천만원을 투입해 국산국화품종 보급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일본에 수출하는 국산스프레이 국화는 일본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일본 최대의 국화소비 시기인 오봉절(8월 15일)과 하간절(추분)에 맞춰 출하할 예정이다.

올해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수출가격은 본당 280~300원선으로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지만 엄격한 품질 관리 및 선별로 일본시장에서 안정된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화훼재배 농가를 위한 컨설팅과 시설지원을 늘려 경쟁력 있는 화훼수출농가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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