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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마다 2개 연구모임 참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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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위원실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추진하는 등 개혁과제를 추진하면서, 학습 조직과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계기사 13면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31일 "지방재정'경제, 행정'문화복지, 도시건설, 교육 등 4개 분야의 의원 연구모임을 8월 중 구성하고, 9월 회기부터 활동에 나서겠다"며 "의원마다 2개 이상의 연구모임에 참여해 조례입안과 예산심의, 시 정책 대안 제시 등에서 과거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5명으로 구성된 '정책연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연구 TF는 의원들의 연구모임 운영과 각종 세미나'토론회 행사를 지원하고,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방안 등의 연구과제도 수행한다.

또 그동안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 의정활동의 내실화와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의정자문위원회는 각 상임위별로 교수, 변호사, 각 분야 전문가 등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주기적 의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의정자문조례'를 9월 중에 개정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원로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고견을 듣는 '오피니언리더 초청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의회 본연의 기능 중 하나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 정책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의 의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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