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지주사인 DGB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구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730억원(잠정)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35% 성장한 수준이다. 그러나 1분기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1천 300억원 수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억원정도 감소가 예상된다. 총 자산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인 43조2천억원대와 2천400억원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 측은 "일회성 충당금 문제가 소멸됐기 때문에 전분기에 비해 실적개선이 이뤄졌다. 전분기 팬택 기업의 부실화와 관련해 충당금을 많이 쌓아 이익이 줄어든 바 있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아 상반기 전체 실적은 전년보다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주가도 실적호조와 배당 매력이 더해지며 강세다. 10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달 18일 1만4천원대에서 1만7천원대(지난달 31일 종가기준)로 13%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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