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의심 신고가 6일 접수돼 당국에 조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돼지 1,500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90마리가 잘 일어서지 못하거나 발굽이 벗겨지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경남도 관계자가 설명했다.
이번 신고 접수로 지난달 23일·27일 경북 의성과 경북 고령에 이은 3번째 의심 신고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시료를 채취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7일 오후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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