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차기 대선후보로 꼽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택시운전과 전통시장 방문으로 대구경북 민심잡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전 경기지사는 4일 대구시교통연수원에서 택시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적성검사를 받은 뒤, 서문시장과 달성공원을 방문하고, 동화사에서 하루를 묵었다, 또 5일에는 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을 들러 인사를 하고, 매일신문사를 방문한 뒤, 신평리시장과 칠성시장, 그리고 동대구역을 찾아 귀향객을 환송했다.
김 전 지사가 경기도와 서울에서 택시기사를 하며 민생탐방을 한 적이 있어, 대구에서도 택시기사를 하면서 시민들의 민심을 청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향후 6개월에서 1년 정도 대구경북에서 살다시피 하며 민생현장을 살피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며 "(영천 출생인 김 전 지사가) 고향인 대구경북을 정치적 기반으로 삼아 차기 대선에 도전할 구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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