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도로에서 청소작업 중이던 청소차량을 들이받아 청소원 3명이 숨지고 청소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오후 4시 25분쯤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포항~경주 건천 간 20번 자동차전용도로 왕신IC쪽에서 포항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운전자 이모'48)가 갓길에 서 있던 도로 청소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두 청소차량 사이에서 일하던 강모(31) 씨와 다른 강모(32) 씨 등 환경미화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수신호를 하던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포항국도유지관리사무소 청소원 남모(57)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2대의 청소차량 운전자 서모(52), 남모(54)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모두 부산국토청 포항국도유지관리사무소 소속 직원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징역 2년 구형' 나경원…"헌법질서 백척간두에 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