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매천 화성파크드림 매화제 행사

장기자랑'공연 즐기며 '입주민 화합'

"우리 모두의 행사인데 함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죠." "친구들과 마음껏 함성을 외치니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짱이에요."

매천 화성파크드림은 2010년 입주 후 매년 입주민 간의 소통과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가족 한마당 축제를 열고 있다. 화성파크드림은 올해도 8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오후 아파트 중앙잔디광장에서 제4회 매화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매화제는 입주민 모두가 참여해 공동으로 먹을거리와 행사를 준비해 매천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잔디광장에는 삼삼오오 가족들이 모여 각자 돗자리와 휴대용 식탁을 놓고 준비한 국밥과 어묵, 생맥주 등을 먹으며 장기자랑과 공연을 감상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최우영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 때부터 서로 간에 화합과 우애를 나눴던 것이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음식 준비부터 행사 모든 것을 직접 주민들이 하다 보니 참여율도 높다"고 자랑했다.

음식을 배식하는 입주민 김태자 씨는 "주민 모두가 참여해 즐기는 행사고 주민들도 정성껏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니 힘든 것도 잊어버린다"고 했다.

이영미 관리사무소장은 "항상 주민들과 손발을 맞춰왔기에 눈빛만으로도 통하고 주민들이 한마음 되어 축제에 참여하니 고마울 뿐"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 앞서 아파트 지하 1층 드림센터에서는 입주민과 관리직원이 함께 만든 도서관 개관식도 가졌다.

글 사진 권오섭 시민기자 newsman114@naver.com

멘토 김동석 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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