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서의수(56) ㈜이노닉스 대표이사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평소 보육원, 양로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익명으로 성금을 전달하다가, 10여 년 전부터는 출신고교에 후진양성을 돕고자 장학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서 대표는 "주어진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만들 때 내 마음에 사랑의 열매가 생겨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33명으로 부산 49명, 인천 42명, 경남 37명에 비해 가입이 저조한 편"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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