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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들 요리 솜씨 대결 "내가 장금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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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세계요리페스티벌 열려 12개팀 18명 자국요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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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를 찾아라!' 세계요리페스티벌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요리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역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요리페스티벌 '장금이를 찾아라!'가 17일 포항YWCA에서 열렸다.

포항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요리페스티벌은 각국의 음식을 통해 한국과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필리핀과 태국,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12개팀 18명이 참가해 독특하고 다채로운 자국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두 팀은 한국을 찾은 친정어머니와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베트남 출신 김해우 씨가 만든 '샤브샤브, 새우튀김'이 대상을 차지했고, 이미나(베트남) 씨와 엄한나·보티로아(베트남)씨가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장은주(베트남) 씨에게 돌아갔다. 참가 여성들은 대회 후 음식을 나눠 먹으며 각국의 문화를 알리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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