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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후 협상에 가교"…박 대통령 유엔서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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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 국빈방문 사흘째인 이날 스티븐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의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뒤, 협정서명식에 참석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서명을 지켜봤다. 이어 수도 오타와 소재 한 호텔에서 양국 기업들이 주최한 한'캐나다 비즈니스심포지엄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캐나다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캐나다는 광물과 임업 외에도 신재생에너지와 항공기, 철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산업을 갖추고 있다. 한국 역시 자동차와 전자 분야 외에도 조선과 철강, 석유화학,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협력증진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3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 전체회의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로 삼아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신기후체제 협상에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김병구 기자 kbg@msnet.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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