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에 '스마트 IT' 바람이 불고 있다.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공부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기능으로 무장한 IT기기들은 강의, 과제는 기본이고 동아리, 대외활동에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더 똑똑해지고 실용적으로 진화한 IT기기들을 만나보자.
◆A4 용지보다 작은 노트북
문서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PPT 발표)을 통한 과제가 많은 요즘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필수 기기는 바로 노트북이다. 주로 교내에서 사용되는 만큼 대학생들의 노트북은 성능뿐만 아니라 휴대성이 무척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A4 용지보다 작은 29.5㎝ 디스플레이로 휴대성을 강화한 소형 노트북 '아티브북 M'을 출시했다.
가장 최근 출시된 소형 삼성 노트북 M은 백팩은 물론이고, 여학생들의 숄더백에도 쏙 들어가는 작은 규격으로 휴대성을 대폭 강화했다. 스크래치에 강한 가죽 느낌의 재질과 테두리의 스티치 디테일은 고급스러움을 주며, 클래식 화이트 컬러로 깔끔함을 더했다.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를 위한 기능 또한 강화됐다. 삼성 노트북 M은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강의실 내 장기간 수업에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차세대 저장장치로 각광받는 SSD와 인텔 저전력 듀얼코어 CPU를 탑재해 빠른 부팅 속도와 쾌적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대용량 보조 배터리, 무선공유기, USB 포트를 하나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스마트 기기는 각종 정보 검색 및 과제 수행에 꼭 필요한 기기다. 통신 신호가 약해 유선 인터넷만 제공되는 곳에 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새로텍의 에어스토어 WF-ABU2는 손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어디서나 무선인터넷 공유기 및 중계기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복합) 기기다. 에어스토어 WF-ABU2는 작은 크기와 135g의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추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용량 보조 배터리의 역할은 물론, 장소를 불문하고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 공유 기능 및 무선 USB 저장장치 포트의 3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휴대용 미니 스캐너
강의 내용 및 과제를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문서, 책 등의 자료를 활용하려고 일일이 타이핑했던 기억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오토타이퍼 미니 D100를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고충은 겪지 않아도 된다.
엑타코의 오토타이퍼 미니 D100은 이름에 걸맞게 작은 크기로 휴대가 편하고 손에 잡는 느낌이 좋아 사용 시 편리하다. 그림이나 표 같은 이미지를 스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드래그 한번으로 문서상의 글자를 자동으로 타이핑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 중국어, 일어, 영어 4개 국어를 포함한 40개국 이상의 언어를 지원해 힘든 외국어 공부도 걱정 없다.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최근 태블릿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해 노트북처럼 활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타거스는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블루투스 키보드는 제품기획 시점부터 태블릿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해당 키보드는 휴대가 간편한 단순한 디자인과 함께 타자 기능은 물론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으로 구현됐다.
또한 기존 키보드 제품에 적용된 인체공학적인 인터페이스를 발전시켜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손가락이 큰 남성이나 PC용 키보드에만 익숙한 사용자도 타이핑 시 오타 없이 손쉽게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는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길이 30㎝, 무게 300g의 작은 크기로 활용도를 높였다. 윈도8, 안드로이드, ios 등 최신 OS을 모두 지원한다.
◆휴대용 사진 인화기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데 유용한 카메라 및 휴대용 사진 인화기에 대한 인기도 높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 중에서는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쉐어 SP-1'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필름을 사용해 사진 품질이 우수하고, 와이파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최대 8명까지 동시 접속해 원하는 사진을 출력할 수도 있다. 새 배터리 교체 후 최대 100장 이상 출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쉐어 SP-1(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다.
인스탁스 쉐어 SP-1을 통해 사진을 출력하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인스탁스 쉐어'를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한 뒤 스마트폰의 무선랜(Wi-Fi) 목록에서 SP-1을 선택한 뒤 출력하면 된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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