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재즈 거장들이 대구를 찾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6일(금)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레전드 오브 재즈-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을 비롯해 국내 음악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색소폰 김수열, 트럼펫 최선배, 클라리넷 이동기, 드럼 임헌수와 1970년대 '빨간 마후라'로 유명한 쟈니브라더스 출신 보컬 김준, 수년간 KBS 관현악단에서 활동했던 베이스 장응규 등 한국 음악의 틀을 마련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여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스페셜 게스트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드러머 최치우와 7080세대를 대표하는 보컬 임희숙, 재즈보컬 최용민 등도 함께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재즈 스탠더드 넘버들이 총망라된다. 어렵기만 하고 낯선 '재즈'가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친숙한 곡들이다. 루이 암스트롱의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헬로 돌리'(Hello Dolly)와 메이벨 머서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조셉 코스마의 '오텀 리브스'(Autumn Leaves),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My Way), 신디 워커의 '유 돈 노 미'(You Don't Know M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S석 2만, A석 1만원. 053)606-61 31, 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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