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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연설 하루에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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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 40명 공동 제안 "국무위원 이틀씩 상경 불합리"

여야 국회의원 40명이 국회 개혁 차원에서 올해 정기국회부터 양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루에 몰아서 하자고 23일 제안했다.

성명을 주도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국회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관례로 여야가 대표연설을 하루씩 번갈아 실시했지만, 행정부가 대부분 세종시로 내려가 있는 상황에서 국무위원들이 이틀씩 서울로 와서 대표연설을 듣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당 대표연설을 하루에 끝내면 공무원이 일에 집중할 수 있고, 국회 일정을 효율화해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취지를 설명하는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내 동료 의원들을 설득했고, 성명에는 여야 4당 국회의원 40명이 참여했다. 지역에서는 강은희(비례)'김광림(안동)'김종태(상주)'이철우(김천)'이한구(대구 수성갑)'이한성(문경예천)'장윤석(영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제안을 한 재선 의원은 "국회법에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따로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는데도 그렇게 하는 것은 여야가 각자 의제를 설명하고, 국민에게서 눈길을 끌려는 게 아닌가 싶다"며 "정부 부처 업무 효율을 위해 하루에 몰아서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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