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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브리핑] 김인중·이정호·김위한·박문하 경북도의원

김인중(새누리
김인중(새누리'비례) 도의원
이정호(새누리
이정호(새누리'포항) 도의원
김위한(새정치
김위한(새정치'비례) 도의원
박문하(새누리
박문하(새누리'포항) 도의원

◆김인중(새누리'비례) 도의원=최근 3년간 경북도 내 여성폭력이 2011년 1천22건에서 2013년에는 1천879건으로 83.9%나 급증했으며 가정폭력의 경우, 2011년 170건에서 2013년에는 568건으로 230% 이상 폭증했다. 성폭력도 2011년 689건에서 2013년 1천65건으로 54.6%가 증가, 도내 여성폭력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해결책 마련을 위해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예방교육 확대 ▷여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 ▷피해자 지원기관의 연계 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

◆이정호(새누리'포항) 도의원=이달 10일 발생한 포항 포스코엠텍 페로실리콘 분진 유출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있어야 한다. 사전 수차례에 걸친 집진기 사고가 있었음에도 또 사고가 발생, 경북도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에 대한 사전 관리감독 및 사고 대응 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줬다.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모두 303곳에 이르고, 이 중 92곳이 포항에 있는 만큼 관리감독권을 시'군에 위임하거나 배출업소가 많은 시'군에는 출장소를 설치, 상시 관리감독체계 강화가 필요하다.

◆김위한(새정치'비례) 도의원='이스탄불 인 경주 2014'는 경주의 문화만이 중점적으로 강조되고 나머지 22개 시군은 마치 들러리를 서는 듯한 초라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글로벌 문화축제로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다면 단순히 경주의 축제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신라문화를 모태로 하는 경북의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아우르는 문화축제로 승화시켜나갈 것인지 그 정체성을 명확하게 확립할 시점이 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확립하고 경북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여야 한다.

◆박문하(새누리'포항) 도의원=한혜련 의원을 단장으로 도의회는 최근 러시아 사할린주를 다녀왔다. 우리 방문단의 노력으로 내년에 예프레모프 의장을 비롯한 사할린주의회의 답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할린주의회 답방을 계기로 4만여 한인 1'2'3세들이 살아가는 사할린주와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들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사실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다. 가장 성공한 국제교류를 예시할 때 경상북도의회-사할린주의회가 거론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정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최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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