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이유를 두고 건강이상설이 제기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미러는 25일(현지시간)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하며 과도한 치즈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두 달여간 공개 석상에서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까지 20일 넘게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치료를 받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밝혔다.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경제난과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 공장에서 스위스식 치즈를 직접 생산하도록 지시했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에멘탈 치즈를 만들지 못해 격분한 일도 있으며, 이어 지난 3월에는 북한 관리 3명이 프랑스 치즈학교에 수강을 신청했다가 퇴짜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스위스 치즈를 얼마나 먹었길래 건강이상설이 제기될까?"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스위스 치즈가 원인인가?"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광적으로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좋아한다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 13기 2차 회의에도 불참했다. 김정은이 지난 2012년 4월 제 12기 5차 회의 이후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것은 처음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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