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새정치민주연합, 무소속 지방의원들로 구성된 의정연구회인 대구민주자치연구회는 8일 성명을 내 "공무원을 폭행한 달서구의원을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자치연구회는 이날 "최근 대구 달서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방의원을 보필하는 전문위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은 대구지역 기초의회의 치욕적인 일"이라며 "해당 의원을 일벌백계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40대 초반 의원이 50대 중반 공무원을 폭행한 것은 장유유서 덕목에도 어긋나는 그릇된 행동"이라면서 "달서구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한다는데 경고나 공개사과 같은 미온적인 것이 아니라 제명 등 중징계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자치연구회는 특히 "사건이 일어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당사자가 운영위원장직을 유지한다는 것은 주민을 우습게 여기는 처사인 만큼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석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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