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메라 렌즈로 기록한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

대구극동방송 이중덕 사진전

대구극동방송(지사장 강흥식)은 13일(월)~18일(토)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 이중덕 사진전을 대백프라자 11층 이벤트 월에서 개최한다.

극동방송은 2013년 1월 성지순례를 위해 방문한 요르단에서 시리아 난민의 참담한 현실을 목격한 뒤 '시리아 난민을 위한 사랑의 집 모금 캠페인'을 벌여 1천700채 카라반하우스(1채 400만원 상당), 축구장을 지어 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생필품과 아이들 교육 사업도 지원했다.

이번 전시는 시리아 난민들의 상황을 한국 국민들에게 알리고 관심과 사랑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중덕 기자는 지난 10년 동안 중동에 거주하며 포토저널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1994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 기자는 2005년부터 6년 동안 시리아에서 활동을 하다 2011년 요르단으로 옮긴 뒤 '코리안 크리스챤 저널' 중동특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기자는 한국전쟁 휴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리랑TV가 마련한 시리아 난민 다큐 '자타리의 눈물'에 출연해 시리아 난민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렸으며 올 3월 국제단체 커뮤니케이터스협회 시상대회에서 '국제뉴스 사진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무료 관람. 053)770-3000. 이경달 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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