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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비사팀, 미래형무인자동차대회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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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그룹 주최 '기술·주행대회' 지역대학 유일

계명대 비사팀이 현대자동차그룹 주최로 최근 열린 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에서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수상(3위)의 영예를 안았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비사팀이 현대자동차그룹 주최로 최근 열린 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에서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수상(3위)의 영예를 안았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비사팀이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한 '제12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 대상의 국내 최대 자동차 공모전으로, 계명대 비사팀은 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Vehicle)는 차량 스스로 주행환경을 인식하고 제어해 목적지까지 운행할 수 있는 미래형 무인자동차를 뜻한다. 계명대 비사팀은 자율주행기술 분야의 연구인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양대(1위), 국민대(2위)에 이어 3위를 차지, 트로피'메달과 함께 상금 3천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 주최 측은 이미 1년 전 본선 진출 대학 12개 팀을 선발해 팀별로 차량 1대와 최대 9천만원의 차량 제작비를 지원했다. 12개 팀은 이달 1일(예선 주행)과 2일(본선 주행) 이틀 동안 자동차안전연구원주행코스에서 ▷선행 차량 낙하물 인지'정차 ▷안개 구간 통과 ▷교통표지판 인지'주행 ▷주차 등 9가지 과제를 수행했다.

계명대 비사팀 대표 손병길(26'기계공학 석사과정) 씨는 "예선 주행에서 약간의 사고가 있었지만 팀 전체가 밤새 작업하며 문제점을 해결한 덕분에 본선 주행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큰 대회에 입상하게 돼 무척 기쁘고,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팀원들이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교수님과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승 지도 교수는"관련 전공 교수님들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했다.

계명대는 무인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개발에 있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계명대는 1996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제1회 전국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현대자동차그룹 개최'무인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열정상 ▷2011년 (사)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공동주최'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2011) 종합우승 ▷2012년 현대자동차그룹 개최 제11회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3위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무인자율주행자동차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04년부터 참가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대회에서는 참가 첫해 전 세계 137개 대학팀과 겨뤄 28위를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우리나라 팀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10위권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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