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세월호 참사, 철지난 유행가처럼 매도당해"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참사가 잊혀져가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씨네코드 선재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가 진행됐다.이날 ′다이빙벨′ 기자간담회에는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감독이 참석했으며, 이상호 기자는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런 영화가 필요하냐고 할 수 있다.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이런 영화가 없었다고 고통받는 분들이 있다.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가 거론할 부분이 아닌것 같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세월호는 철지난 유행가처럼 매도당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6개월이나는 시간이 길었을 것"이라며 "태양이 비추지 않았던, 어둠속에 갇혀있던 그들을 위해 빨리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또한 이상호 기자는 "세월호 현장에 있으면서 나는 내 눈이 보이고 내 귀에 들리는 모든것을 보고 기록하려 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한 자료가 언론사의 카메라에 담겨 있다. 그런 영상들이 세상 밖으로 튀어 나오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다이빙벨' 이상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이빙벨' 이상호, 보고싶긴 해" "'다이빙벨' 이상호, 무슨 내용일지 과연" "'다이빙벨' 이상호, 세월호 참사 잊으면 안되는 것은 맞는 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현장에 투입된 다이빙벨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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