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곳곳 세계물포럼 '몸풀기'

20~24일 기념주간 행사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경주 국제물포럼'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하는'대한민국 물산업전'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금장대 강변축제'가 19일 경주 금장대 건너편 형산강 둔치에서 열려 참가한 시민들이 소원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날리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물 분야 세계 석학들과 글로벌 물 기업들이 참여하는 각종 물 행사가 20일부터 24일까지 대구와 경북에서 펼쳐진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세계물포럼 개최 지방자치단체인 대구시'경상북도와 함께 이번 주를 '2015 세계물포럼 기념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18~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는 '2014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년 4월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리허설 격으로 국제사회 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대회 후 세계물포럼 전략을 모색해본다. 세계물포럼 기간 중 기관별 대응 체계와 교통, 관광, 홍보 등 준비 상황도 점검한다.

주요 행사로 '경주 국제물포럼'이 20~22일 열린다. 경주 국제물포럼은 20일 오전 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특별 기조 강연에서는 미로슬라브 베스코비치 세르비아 노비사드대 총장이 '다뉴브 유역에 대한 EU의 과학적 지원 전략', 타이칸 오키 일본 동경대 교수가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통합 수자원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지는 제7차 세계물포럼 고위패널 회의에서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조건과 진행 과정을 소개한다.

경주물포럼은 21일 '범지구 변화의 적응 및 과제에 관한 물 전문가 패널 회의', 22일 '물, 식량 및 에너지' 등의 주제 세션을 가진 뒤 막을 내린다.

22~24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대한민국물산업전이 열린다. 먹는 물을 비롯해 수처리, 상하수 플랜트, 물 재이용, 수자원 개발 등 100여 개 물 관련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물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두산중공업, 세계 수처리 1위 기업인 프랑스의 베올리아워터가 참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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