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산초등학교가 벽화로 학교를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산초교 교사 한쪽에는 최근 동화 '거인의 정원',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벽화가 그려졌다. 달서구청 나눔벽화 봉사부인 '한국포앤데 공예협회' 소속 강한림 씨 등 8명의 화가가 그린 것이다. 이유찬(6학년) 학생은 "벽화 속 친구가 날 보고 웃는 것 같아 좋다. 나도 내가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누고 싶다"고 했다.
학산초교 전구학 교장은 "아름다운 벽화 덕분에 아이들이 등'하굣길이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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