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회 대학음악제' 11월3~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월 4일 대가대 개교 100주년 공연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의 무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의 무대.

가 11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나흘 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3일 첫날 공연은 '대신대학교'의 날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하이든의 '천지창조' 등을 연주한다. 최희철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소프라노 류진교, 테너 김성빈, 바리톤 방성택, 플루트 오케스트라 지휘 하지훈, 피아노 박한나가 참여해 올해 개교 60주년과 함께 뜻 깊은 무대를 보여준다.

4일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연이 펼쳐진다. 지휘는 이현세, 클라리넷 박진선, 소프라노 황윤정, 피아노 이수진이 참여하며 주페의 서곡 '유쾌한 도둑들'과 루이스 슈포어의 '클라리넷 교향곡 4번',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등 다채로운 연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일에는 영남대학교 관현악 공연으로 사무엘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14'를 장주돈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를 김대현이 협연한다. 지휘는 백윤학이 맡는다.

마지막 날인 7일은 경북대학교의 무대로 베토벤의 걸작 '교향곡 9번'을 지휘 윤수영, 소프라노 유소영,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최덕술, 바리톤 노운병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한다. 박재환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학음악제는 서로의 기량을 엿볼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경쟁의식을 북돋워 줄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 양성과 활용 방안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053)606-613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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