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응답형 마을 택시' 인기 폭발!…"버스는 어디가고?"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가 등장해 화제다.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500원 마을택시'가 등장해 눈길을 끌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 완주군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지역 주민을 위해 마을을 대상으로 500원만 내면 읍내까지 태워주는 수요 응답형 마을 택시를 운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500원 마을택시는 월~금요일 원하는 시간대에 마을에서 시장이나 보건소, 병원, 면사무소 등이 있는 읍·면 소재지까지 노인들을 태워준다.
대신 완주군은 마을택시 1대당 운송단가를 3500원으로 산정해 이용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승객이 1명이면 3000원, 승객이 4명이면 15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마을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걷거나 콜택시를 이용해야 하기에 병원이나 은행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완주군은 500원 마을택시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기사만 봐도 훈훈하다",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노인들을 위한 진정한 복지", "완주군 500원 마을택시, 이러한 정책이 많아졌야 할 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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